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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시     2011-01-13 10:02:16 조회수     36243
제 목     풍속과 최대순간풍속의 차이
2003년 14호 태풍 매미는 우리나라 관측사상 가장 강한 바람으로 기록되었다. 9월 12일 제주도 고산관측소에서 최대순간풍속 60m/s의 값을 보였다. 하지만 당시 기상청 9월 12일 16:30 발표 태풍정보에 의하면 (태풍정보 14-014) 최대풍속 41m/로 발표되었다. 이게 어찌된 일일까?

그것은 풍속과 최대순간풍속의 정의가 다름이다. 풍속은 일반적으로 관측시각 전부터의 10분 평균된 바람의 세기를 말한다. 순간최대풍속은 10분동안의 최대값을 말한다.

따라서 일반적으로 <풍속>이라고 함은 <최대순간풍속>보다 작을 수밖에 없다. 또한, 태풍정보에서 발표하는 풍속은(최대순간풍속이 아닌) 관측치라기보다는 위성영상에 의한 추정치이기 때문이다. 대개 태풍은 관측소가 없는 바다에서 활동하므로 최대풍속이나 중심기압을 정확히 알 수 없다. 따라서 드보락방법이라고 하는 위성영상으로부터 강도를 추정하는 기술을 적용하여 최대풍속을 단지 <추정>한다. 따라서 기상청 발표 41m/s는 드보락방법에 의한 <풍속>의 추정치이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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